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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익산역 이용객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역골주차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수용 대상 잔여 건축물 협의 매수 및 이전 보상이 완료되면서 순조로운 추진만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총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는 역골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시계획시설 변경(완충녹지→주차장)을 통해 송학동 85-5번지 일원 59필지(7528㎡)에 18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계획 시설 변경에 맞춰 매입 부지를 정비하여 임시주차장 형태로 운영해 오다 올해 10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에 따라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이 사업은 철도 이용객의 주차장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공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잔여 건축물의 소유권 정리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전체 철거 진행만 남게 됐다.

시 관계자는 “차질없는 내년 2월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내년 3월부터는 200면 규모의 남부주차타워 조성 추진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