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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인구, 지난해 후반기 골든크로스

감소 130명에 증가 248명으로 역전

완주군 인구가 지난해 후반기에 골든크로스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전체 인구가 감소세인 상황이어서 완주군 인구 증가세는 주목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인구는 지난 2018년 전주 에코시티 등 대단지 아파트 영향으로 계속 감소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역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후반기(7~12월)에 130명이 완주에서 빠져나간 반면 248명이 들어오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발생한 것.

이로 인해 완주군의 인구는 지난해 6월 말 9만1024명에서 12월 말 9만1142명으로 118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7월(173명)과 8월(26명)에 이어 11월(44명)과 12월(5명) 등 4개월째 증가했다.

한편, 완주군 전입인구는 전주시 전입이 전체 전입 인구의 무려 48.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작년 12월 중에 전주에서 완주로 주소지를 옮긴 전입 인구는 489명이었지만 완주에서 전주로 빠져나간 전출 인구는 435명으로, 전주에서 완주로 54명이 순이동 했다.

또, 완주에 들어오는 전입 사유로는 주택(28%)과 직업(27%)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으며, 가족 문제로 전입을 했다는 응답자는 24%였다.

완주군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중소기업 전용농공단지 분양,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과 삼봉웰링시티 내 아파트 단지 조성 등 인구 유입 요인이 많아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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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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