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숲에서 단순한 휴식과 치유를 겸할 수 있는 ‘장수 치유의 숲’ 조성을 마치고 올해 2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지난 21일 장영수 장수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현판제막식에 이어 치유 시설을 관람했다.
‘그린 장수 치유의 숲’은 장수군의 명산인 팔공산 자락 천천면 비룡리 산84-2번지 일원에 50ha 규모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2월 착공, 와룡자연휴양림 인근에 무장애 데크로드(400m), 치유테마숲 3개소(9,500㎡), 치유숲길(약 5km) 등 숲을 이용한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개관한 치유센터는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을 갖추고 건강 체크, 교육·상담 등을 통해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열치료와 반식욕, 족욕, 차방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치유 테마숲은 자연 그대로의 숲에 다양한 주제의 체험 테마를 넣어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건강백세 장수백세, 장수찾아 삼만리, 이봐 여기가 장수래!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후 주변 의료기관과 연계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수 치유의 숲’이 와룡자연휴양림 주변에 조성돼 휴양림 이용객은 치유의 숲을 체험할 수 있고 치유의 숲 이용객은 휴양림에서 숙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장수군은 기대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장안산, 팔공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장수군에 치유의 숲이 개관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문화·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이번 명품 치유의 숲 개장으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장수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청정 장수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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