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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코로나19 확진 통보 오류 60명, 즉각 후속조치

24일 오전 민간검사소 전산 오류로 양성이 음성으로 안내돼
익산시보건소, 개별 연락 통해 바로잡고 현재 역학조사 중

익산지역에서 잘못된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시민 60명이 발생해 익산시가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24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을 전후해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결과 통보 중 60명에게 잘못된 문자가 발송됐다.

전주에 있는 민간검사소의 전산 입력 오류로 인해 양성이 음성으로 안내된 것.

전산상 양성 판정자들 명단에 음성으로 기록된 이들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보건소 직원이 발견해 즉시 민간검사소 측에 확인해 본 결과, 전부 양성임에도 불구하고 음성으로 기록이 돼 있었고 이를 토대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는 게 보건소 측의 설명이다.

이에 보건소는 오전 10시께 해당 60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았다.

이후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연일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시민 여러분들께 시민과 혼란을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면서 “해당 민간검사소 측에 재발방지를 강력히 주문하고 시민 혼란이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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