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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공공기관 건물 및 공공주택 등을 중심으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시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 동안 시 본청과 산하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일제히 소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 내 공공주택이 소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 행사는 전국 규모의 범국민 캠페인이며 1년에 한번 정해진 시간에 전등을 잠시 끄고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같은 시간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온실가스 감축과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