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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 회장, 전북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전북대, 지난 5일 이리농림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수여

하림 김홍국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5일 이리농림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으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사진=하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전북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6일 하림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익산시 마동 전북대 특성화캠퍼스에서 열린 이리농림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이리농림학고 재학시절 창업해 현재의 하림을 재계 순위 27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

특히 선대로부터 사업적 기반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생각과 힘만으로 창업해 하림을 자산 16조원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낸 것은 물론 익산이라는 지방 소도시에 본사를 둔 유일한 대기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실천하는 기업 경영의 모범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전북대는 “혁신과 창의 도전으로 무장해 하림을 글로벌 농식품 그룹으로 발전시킨 김홍국 회장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북대인들이 마땅히 본받아야 할 표상”이라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홍국 회장은 “제게 수여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는 학문의 진리가 대학의 상아탑 아래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탐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신 것”이라며 “개교 100주년에 주어진 영광이라서 마땅히 동문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축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22년 2월 전국 최초의 관립 5년제 전문교육기관으로 개교한 이리농림학교는 2007년 전북대와 통합한 익산대학의 모태가 된 학교이며, 전북대의 모태가 된 이리농과대학 설립에도 큰 역할을 한 전북대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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