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비 2억 5000만 원 편성⋯최고 1100만 원 지원
임실군은 지난 12월의 대설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
군은 2억 5000만 원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하고 피해주민의 조기 안정을 위해 설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재난지원금은 피해를 입은 정도에 따라 개인당 재난지수로 산정된 금액이며 15만 원부터 1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지원금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신고된 피해내용을 바탕으로 주 생계수단 확인을 통해 확정된다.
또 정책보험 가입과 중복지원 여부 등의 다양한 확인 절차를 거쳐 당사자들에 불이익이 없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피해주민들은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사유시설의 경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피해 기준으로 농림시설 파손 34건에 2억 1159만 원이다.
또 축사 파손 11건 3억 7742만 원과 재배사 5건 3079만 원, 소상공인 1건 4000만 원 등 모두 6억 4937만 원으로 집계됐다.
심민 군수는 “대설피해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도록 선지급을 결정했다”며 “설 이전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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