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진사협)와 K-water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가 19일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제수용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진사협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임경빈 부회장 등 임직원 다수, 11개 읍면 진사협지회장 및 임직원과 봉사자 다수, 군청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 겸 진행됐으며, 김민규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진 지사장과 김석진 관리부장 등 K-water용담댐지사 임직원 다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 후원선물 64세트를(160만원 상당) 마련해 참석, 큰 박수를 받았다. 용담댐지사 선물세트는 임직원들이 평소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 나왔다. 용담댐지사는 물사랑나눔단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운영되는 이 단체는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세트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날 진사협 직원들은 전달식 직후 일제히 나서 소고기, 떡국떡, 조기, 사과, 배, 김, 유과, 부침개 등 명절 차례상 필수품으로 구성된 차례상 선물세트를 차량에 싣고 가가호호(64가구)를 돌았다. 이들은 64가구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부를 묻고 덕담을 건네며 용담댐지사 물사랑나눔단의 선물세트를 함께 전달했다.
김진 진사협 회장은 “어떤 이웃에게는 같이 울어주는 눈물보다 땀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꺼이 땀이 되어 주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후원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세진 지사장은 “150만 시민의 젖줄이 되는 용담댐을 만들도록 보금자리를 내준 군민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진안 발전에 협조할 일이라면, 특히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 직전 실시된 진사협 신년회에서는 참석자들이 덕담을 나누며 서로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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