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장종민 임실군의원 "파격적 특혜 일진제강 농공단지분양 철회하라"

투자규모 축소하고 입주계약도 어겨

image
장종민 임실군의원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이 30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파격적 특혜를 몰아주고 있는 일진제강의 농공단지 분양을 즉각 철회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대한 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장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2019년 당시 실제 토지가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금액에 일진제강과 체결한 임실 제2농공단지 분양계약을 두고 지적한 내용이다.

그러면서 현재 일진제강은 당초 협의된 투자규모를 2차에 걸쳐 20%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입주계약일 후 2년 이내 공사 착수 계획도 3년 이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특히 변경 후 1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도 세부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는 등 일진제강의 투자 경영방식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를 제공한 행정과 주민들을 우롱하고 각종 불편을 감수한 군민에 해결책을 즉시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임실군은 일진제강의 불합리한 계약이행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계약 불이행 시 토지를 즉시 회수하고 우수기업에 농공단지를 제공해야 할 것도 제시했다.

장 의원은 “경영이 불투명한 일진제강에 매달리지 말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유치되도록 집행부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박정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