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관광객 발길 끌어 모아
진안지역에 조성된 꽃길 하나가 차량 또는 보도로 근처를 통행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안천면 괴정리 신지천 생태습지 일원 조성된 수국꽃길이다. 현재 수국꽃이 활짝 핀 이곳 습지 일원은 국도 제30호선을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 발길을 모으고 있다. 신지천 생태습지는 용담댐 건설로 생긴 홍수터 조절용지 부지를 활용해 농촌경관조성과 환경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와 협약에 따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이곳 신지천 생태 습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수국꽃길은 최근 가족, 연인들이 시새워 찾는 곳이 됐다.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 하는 매력을 뽐내는 수국꽃길을은 습지 이미지를 보다 좋게 개선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면에 따르면 만개한 수국꽃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을 위시한 면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식재됐다. 최근 주민들은 이곳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은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에 선정돼 용담댐 물문화관을 시작으로 안천면 인공습지까지 데크 탐방로, 숲길, 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변화정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희 면장은 “이곳 습지는 면민은 물론 진안-무주-금산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에게 힐링 쉼터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국꽃길이 사람들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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