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혁)가 딸기 정식 시기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농촌지도소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 원의 사업비(도·군비 각 1억 5000만 원)을 들여 `AI 활용 딸기꽅눈분화 판별 프로그램 및 앱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딸기 적기정식을 위해서는 꽃눈분화단계를 잘 판별하는 게 중요하지만, 현미경 관찰로 판별하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이 없으면 자칫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양성장에서 생식성장으로 이행되는 꽃눈분화 판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앞선 판별 기술과 자료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올 1차 꽃눈분화판별 기술을 개발하고 내년도 보완을 거쳐 2025년까지 딥런닝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개발돼 상용화 될 경우 20% 이상 딸기 생산량 증가와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 예상했다.
완주군 딸기생산은 500여 가구에 200㏊가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면적 기준으로 전국 8위권의 딸기 주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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