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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리앙에이지와 공동 제작한 웹툰 '향단뎐'이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웹툰 향단뎐은 남원의 대표 문화자산인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현대의 인물 ‘향기’가 춘향전 속 ‘향단’으로 빙의하며 일어나는 변사또와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작중 남원고을을 배경으로 한 일련의 사건들이 전개되며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플랫폼 평점 10점 만점에 9.9점,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가져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단뎐의 성공으로 남원시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도시 남원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