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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새 보절파출소, 지역 주민 힘으로 짓는다

남원 보절면 주민들, 부지 매입해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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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파출소는 관내 생활안전협의회와 주민들이 파출소 인근 127㎡의 부지를 매입해 남원경찰서에 기부채납했다고 밝혔다./사진=보절파출소

보절파출소(소장 공풍용)는 관내 생활안전협의회와 주민들이 파출소 인근 127㎡의 부지를 매입해 남원경찰서에 기부채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파출소 신축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은 것이며, 해당 부지의 시가는 약 450만원으로 평가된다.

지난 1989년 12월 개축된 보절파출소는 내년 3월 신축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인 소유의 땅이 파출소 부지와 인접해 있어 장애인 전용 주차장 등을 신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마을 주민들은 파출소 신축에 도움이 되고자 경북 구미까지 직접 찾아가 토지 소유자를 만났고, 땅을 매입한 후 남원경찰서에 기부채납했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지역 치안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보절파출소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동체 중심 치안관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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