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전주지검 군산지청,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

대학 등 맞춤형 예방 활동 진행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학과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강연을 진행했다./사진제공=군산지청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오진세)는 지역 내 보이스피싱 피해가 사회 초년생과 고령층에 집중됨에 따라 이에 대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쳤다.

군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역 내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 건수 가운데 20대가 24%, 50대 이상이 5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군산지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학과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강연을 진행했다.

예방 강연은 전북대 익산캠퍼스, 원광대, 국립군산대 등 주요 대학과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강연은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미끼로 한 ‘현금수거책’ 유인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취업 및 아르바이트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무상 보이스피싱 조직의 신종 수법을 설명하고 주의를 당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연에서는 △기관사칭형 △대출빙자형 △자녀·지인사칭형 △등기·우편사칭형 등 다양한 범죄 유형이 소개됐으며, 고액 아르바이트를 빌미로 범행에 가담한 뒤 공범으로 처벌받는 실제 사례도 공유됐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특정 세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정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순창순창군 이동국 축구교실 열어 스포츠마케팅 다각화 노력

정읍유진섭 전 정읍시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 선언

정읍정읍시장 출마 준비 (사)둘레 안수용 이사장, 출판기념회

정읍정읍사공원 등 3개소에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

정치일반성치두, 전주시장 출마 선언…“전주광역시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