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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두, 전주시장 출마 선언…“전주광역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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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두 전 위원장이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정원 기자

성치두(49)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위원장이 8일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성 전 위원장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균형발전에 사활을 걸고 전주, 전북의 경제위기와 인구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주시장이 되면 김제시와 먼저 통합하고, 이어 익산과 완주, 진안을 통합해 전주광역시를 만들겠다”면서 △강원과 전주를 잇는 철도망 구축 △자강기업 육성 △청년 기업 중심의 초고층빌딩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진안 출신인 성 전 위원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전북 수석 상임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무소속 최혁진 국회의원(비례)이 함께해 성 전 위원장의 지지를 부탁했다.

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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