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시절 선거캠프 관계자 물의 일으킨 점 사과…시민 1인당 100만원 정읍햇빛연금 지급 공약
유진섭 민선7기 정읍시장이 8일 “지난3년간 성찰하며 인구10만 정읍의 현실에 대한 고민과 비전에 대한 고뇌를 했다”며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유 전 시장은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과정에서 선거 캠프 관계자의 부적절한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시민들께 정중한 마음으로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시 선거과정의 일로 사법부의 판단을 받았고, 결정은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지는 자세로 민선8기 민주당 경선에 불출마한 것이다”며 "정치적으로 여러 혼란과 분열을 가져올 수 있기에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 시민들에 대한 저의 책임이고 사과하는 진정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과 관련, “발전사업허가가 민선6기 2016년 10월 경 산업자원부에서 나왔고, 2020년 시장재임 시절에 건축허가가 났다”며 “펠릿 연료 활용으로 한 것이지 폐목재 활용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용산호 주변 관광지 개발이 당시 계획의 절반에 그쳤다. 현재 용산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년 시민 1인당 100만 원의 ‘정읍햇빛연금’을 지급할 자립구조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위해 약 1000MW 정도가 필요하며 1인당 약 10KW를 드려야하는데 투입되는 이자와 관리비를 제하고 최소한 구상한 목표는 지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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