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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처럼 창조행정 하라‘. 진안군청 전 직원들에게 내려진 송영선 진안군수의 특명이다.송 군수가 지난 1일 청원조회를 통해 “‘진안에서 제2의 두바이 기적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40년 전만해도 사막에 불과했던 두바이가 오늘 날 중동경제의 허브로 탈바꿈되는 기적을 이뤄냈다”고 두바이의 기적을 예로 들며, ‘창조행정‘을 주문했다.제2의 두바이 기적을 창출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세계의 시선이 두바이로 향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송 군수는 덧붙였다.송 군수는 이어 “황량했던 두바이가 아프리카를 잇는 교통과 물류의 거점지, 나아가 관광도시로 급성장했다”면서 “모하메드 빈 라쉬드 알 막툼 국왕의 상상력과 추진력이 그 힘의 원천이었다”고 채찍질했다.송 군수가 두바이 국왕의 이름을 거명하며 ‘창조행정에 힘써달라‘ 주문한 것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세이크 모하메드의 창조력을 벤치마킹하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진안읍사무소 민원실이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딱딱한 콘트리트로 둘러쌓였던 민원실 내부에 고품격 파벽 인테리어와 생화가 식재된 실내 정원이 들어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자연 친화적 화단에 식재된 허브와 철쭉 등 10여종의 생화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실내 정원 주변으론, ‘고흐‘미술작품 7점과 초등학생 그림 2점이 전시돼 있다.실내 정원 옆에 시설된 티 테이블은 민원인들의 회의 공간 및 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직원들은 맞춤형 친절서비스로 환대하고 있다.이항로 읍장은 “민원실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내 집처럼 편안한 읍사무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에서 30일 열린 ‘제124차 전북 시 군의회 의장단 협의회‘에서 금강수계관리기금 지원확대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돼 정부의 대응추이가 주목된다.이날 참석한 14개 시 군 의장 및 부의장, 관계자 50여 명은 용담댐 주변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비를 금강수계관리기금으로 100%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의장단 협의회가 채택한 건의안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 운영비와 관련, 금강수계유역 중 특별대책지역 내(충청권)지역은 100%지원되는 반면 특별대책외(전북권)지역은 70%(지원)수준에 그친다.건의안은 또 환경기초시설 설치비도 현행 50∼60%에서 100%로 확대 지원해 줄 것도 담고 있다.의장단 협의회는 “특별대책 내외지역에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차등 지원함은 유감”이라며, “용담댐 유역내 군민들이 특별대책내 못지않게 맑은 물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현실을 감안해 달라”고 제안배경을 설명했다.협의회는 이어 “금강수계관리기금이 차등 지원되면서 환경기초시설 설치 운영시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 지방비 부담을 가중시켜 낙후지역을 더욱 낙후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김정흠 진안군의회 의장은 “댐 유역 내 진안·무주·장수 군민들은 수질보전을 위해 특별대책지역 내 못지않게 많은 규제를 견디고 희생을 감내함에도, 차등 지원을 받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반드시 개정돼야 할 부분이다고 강조했다.순회형식으로 개최되는 전북도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각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서로 공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한편 지난 2002년 1월 제정된 금강수계물관리 및 주민지원등에관한법률은 같은 해 7월 본격 시행됐으며, 용담댐 건설로 호소안 1km이내 무진장을 포함 161.25km가 같은 해 9월 지정됐다.
진안군여성단체(회장 신영자)는 지난 29일 군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서 25명의 여성단체 회원들은 중증 치매 중풍 등을 앓고 있는 생활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 방 청소, 말벗 서비스 등 참사랑을 실천했다.신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기 충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한편 군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5월 17일자로 사회복지봉사활동인증센터로 지정돼 체계적인 봉사활동 운영관리가 가능해 졌다.
진안군청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김정수)은 지난 29일과 30일 1박2일 일정으로 조합원의 역량강화와 건전한 노동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숍을 전남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공무원 노사관계의 발전방향과 건전한 노사관계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으며, 보성군 공무원노조와의 토의를 통한 임원들의 마인드를 제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김정수 군 노조위원장은 “그간 공직사회의 개혁과 조합원의 후생복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대화와 토론으로 합의를 이루는 건전한 노동문화 정착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군 노조는 도내에서 2번째, 전국에서 4번째로 단체협약안을 조기 체결했었다.
진안경찰서(서장 백순상)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6월 1일 부터 7월 15일 까지 45일간을 ‘불법 무기류 자진신고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고에 이어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에서 테러에 사용될 수 있는 고성능 폭약이 발견됨에 따라 각종 불법무기류 테러 및 범죄를 미연에 방지코자 취해졌다.신고대상은 권총, 소총 등 초기류를 비롯 폭약, 화약 등 폭발물류, 도검, 분사기, 석궁, 모의총포 등 무기류 일체가 해당된다.신고는 모든 경찰서, 각급 군부대에 본인이 하거나 대리로 할 수 있으며,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 김종섭 생활안전계장은 “자진신고기간내 신고한 사람은 그 출처와 불법소지 등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며, 수상중인 사람도 자진신고시 관대한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자진신고 기간 중 신고하지 않은 불법무기류 소지자에 대해선 총포, 도검, 화약류등 단속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진안군 대표적 효자 작목 중 하나인 ‘오디‘를 따는 체험행사가 내달 1일 부터 20일 간 성수면 좌포리 뽕사랑 농장 일원에서 열린다.진안 오디의 상품성을 높이고, 나아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진안군과 마이산 오디영농조합(대표 김옥길) 주최로 진행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오디따기 체험행사‘는 성인기준 참가비 1만원만 내면 5만여 평에 펼쳐진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무료다.수확한 오디는 1kg 당 6천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뽕잎차 100g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영농조합법인(063 433-5291~2, 011-654-9160)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oddy.co.kr)를 참조하면 된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의 대표적인 효자 작목중 하나인 오디 따는 체험행사에서 입 안 가득 오디를 물고 붉은 물감 범벅이 됐던 옛 추억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들개’라고도 불리는 오디는 지름이 약 2㎝로,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검은 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전북 버섯 동호회(회장 김종갑)는 지난 2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회의를 갖고, 전북 버섯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애써 생산한 버섯도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면 그 효용이 없다”면서 “버섯 농가들의 실태를 파악,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깊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어 “전국 최고의 버섯단지 조성을 위해선 경기도와 같은 버섯 유통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유통과 직결된 물류비 절감만이 영세한 버섯 농가들의 살길”이라고 덧붙였다.김제지역 한 버섯 농가 회원은 “전남 장성지역에 새송이(종균)를 주문해도 높은 물류비를 들어 거절하기 일쑤”라며 “원가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소리를 높였다.안기조 진안군 버섯발전 연구회장은 “그나마 진안지역은 지난 98년 농촌기술센터내에 마련된 200평 규모의 종균배양시설로, 60% 저렴한 가격(350원)에 종균을 구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30여 지역 농가들이 영세한 탓에 생산한 버섯을 판매하기란 쉽지 않다”고 현실을 대변했다.한편 이날 오전 회의를 마친 버섯 농가들은 느타리 버섯을 재배하는 백운면 전기창씨, 상전면 안재환씨 농가를 방문해 버섯 발전을 위한 컨설팅을 가졌다.
열린 행정을 표방하는 민선 4기 출범 이후, 진안군 고위 관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관사 등 공유재산이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진안군수의 숙소로 사용되던 1급 관사가 영어교육의 요람으로 재 탄생된 데 이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기거하던 3급 관사도 귀농인들의 새 삶터로 제공되는 안이 제시됐다.군수가 관사 사용을 포기한 마당에 군 간부들이 관사를 사용할 명분이 흐릿해졌다는 주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이같은 안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현재 진안군에는 1급 관사 1동, 2급 관사(부군수) 1동, 3급 관사 3동(경영관리실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건설교통과장) 등 모두 5동의 고위직 관사가 있다.이 가운데 1급 관사는 이미 지난 4월 초 송영선 군수의 공약에 따라 관내 학생들의 영어체험마을인 English Park로 제공된 상태다.군은 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간부 공무원 관사로 이용되던 진안읍 군상리 소재 남광아파트 관사 3동에 대해서도 군민들에게 매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달 중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 매각이 되지 않을 경우 진안으로 귀농을 꿈꾸는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매각 방침에 따라 현 경영관리실장은 인근 아파트로 이사를 마친 상태이고, 나머지 2명의 간부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군 경영관리실 우종철 재산관리계장은 “관사 활용으로 주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각된 공유재산은 군 세수로 편입, 수입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 마이산 모 사찰이 고금당(나옹암) 암자 길목에 개설한 농사용(병)전기를 계약종별을 위반하며 타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해당 사찰 측이 마령면 동촌리(산2번지) 일대에 농사용(병)전기를 개설한 것은 2006년 6월. 채소재배를 위한 지하수 관정에 필요한 전력을 쓴다는 게 당초 목적이었다.그러나 사찰 측은 용도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농사용(병) 전력을 나옹암의 시설 운영에 따른 일반용 전기로 사용해 옴이 감지됐다. 나옹암 길목에 설치된 마지막 전신주(말주) 주변으로 텃밭 1필지와 여기에 물을 댈 지하수 관정이 있긴 하나 전력을 사용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그런데, 말주에 부착된 농사용(병) 계기판엔 미약하나마 검침이 작동하고 있었으며, (5월중)사용한 전력량(6147kwh)이 표시돼 있다. 지난 21일의 일이다.한전 측과 현지를 둘러본 결과 말주에 연결된 전선이 산 정상 쪽으로 이어졌고, 최종지가 나옹암임이 확인됐다.실제 나옹암 건물 주변에는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콘센트와 전선가닥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전력 개설 이후, 적게는 15kw에서 많게는 1500kw의 전력이 사용돼 왔고, 농사철이 아닌 겨울철에도 전력이 사용됐음이 (한전을 통해)밝혀졌다.사찰 측은 해명요구와 관련한 전화 통화에서 “모르는 사실이다”고만 답했다.한전 진안지점 관계자는 “계약종별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위약금을 물리고 농사용(병) 전력을 철거토록 하겠다”면서 “빠른 시일내 이를 (수요자에)공문으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1kwh 당 평균 70∼80원대인 일반용과 달리 농사용(병) 전력은 36.40원으로 절반가량 싸다.
진안사랑청년회(회장 이춘우)와 (주)송정써미트(대표 김장수)의 협약에 따라 지난 20일 부귀면 오룡리 오복마을에서 ‘사랑의 집 1호점‘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생활이 어려운 이종순씨(70) 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서 진정회는 낡은 지붕을 개량하고, 대문과 담에 대한 페인트 작업 등 새집으로 단장해 줬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10여명의 진청회 회원들은 대문 앞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란 내용의 팻말을 세우는 것으로 집 단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지붕 개량 등에 소요된 사업비는 지난 4월 3일 결연을 맺은 (주)써미트 측이 제공한 것으로, 상반기 1차분(1천만원) 중 500만원이 우선 쓰여졌다.진청회 이춘우회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해주는 일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면서 “젊음이 있기에 가능한 참봉사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사랑의 집 1호점으로 수혜를 입은 이씨는 10년전 상처를 입은 데다 설상가상 지난 큰 아들 마저 불의로 사고로 잃어야 하는 아픔을 겪는 등 보살핌이 필요한 상태였다.
속보=진안읍 원물곡 일원에 건립될 대규모 양계장과 관련, 해당 주민들이 14일 진안군청 앞에서 축사 허가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집회를 가졌다.지난달 24일 축사 건립을 허가해 준 진안군은 적법 절차에 의거해 결정된 사항인 만큼 ‘건축 허가 취소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행정소송 등 반대추진위와의 대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물곡리 양계장 신축 반대 추진위원회 회원 100여 명은 이날 집회에서 “양계장 건립으로 발생 될 오폐수는 용담댐으로 흘러들어 생명수인 식수를 위협할 것”이라며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반대추진위는 “허가가 취소될 때 까지 생업을 뿌리치고 총 궐기하며, 사회단체와 연대해 투쟁할 것”이라며 “용담댐 관리소 측도 책임을 통감하고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이와 관련해 군 측은 “건축 허가에 앞서 전주지방환경청과 지형, 지질, 수질, 소음, 진동 등 항목별로 의견을 협의했다”면서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내 준 사항을 집단민원이 발생했다고 해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장기간 애물단지로 방치돼 왔던 진안군 한방약초센터가 민간위탁 운영자 결정으로 뒤늦게 나마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군은 지난 11일 선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5차 공모에 응모한 김영곤씨를 한방약초센터 운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사업신청자의 제안설명과 함께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 운영계획의 적정성, 신청자의 전문성과 재정능력 등을 평가했다.마땅한 주인을 찾지 못해 수년간 표류해 왔던 한방약초센터의 민간 위탁자가 비로소 선정되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 약초 등 특산품의 체계적인 판로개척이 가능해 졌다. 23년간 전주동물원 랜드시설을 운영한 전력이 있는 김영곤씨의 위임을 받아 제안설명에 참석한 김문기씨는 “그간 기업가로서 쌓은 경험을 살려 마이산, 용담호 등과 연계해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군 농업경제과 관계자는 “군민들의 숙원이던 한방약초센터의 운영자가 결정된 만큼 군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진안읍 군상리 243-1번지 일원에 건립된 한방약초센터는 총 45억원을 들여 2500평의 대지 위에 1200평 지상 2층 규모의 초 현대식건물로 지어졌다.1층에는 지역 특산품인 홍삼·수삼·약초 등을 판매하는 상성 판매장이, 2층에는 다목적 컨벤션홀, 한약방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용담댐 지류인 진안 물곡리에 비교적 큰 규모의 육계 축사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해당 주민들이 ‘환경오염이 불 보듯 뻔하다‘며 반대하고 나섰다.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지 모를 용담호 상류에 축사가 건립될 경우 악취로 인한 고통은 물론 먹는 물의 수질마저 훼손될 위험이 크다는 게 그 이유다.이에 따라 해당 주민 및 용담댐 맑은 물 먹기 대책위 등 100여 명은 14일 군청 앞에서 ‘환경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축사 건립을 막겠다‘는 내용의 항의집회를 가질 예정.진안군에 따르면 배모씨 등 2명이 신청한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 수변구역에 건립할 1840평 규모 3동의 육계 축사를 지난 달 24일 허가해 줬다.이와 관련해 해당 주민들은 상수원 보호구역과 채 2km도 떨어져 있지 않고, 수변구역과도 50m 부근에 인접한 곳에 축사 건립을 허가해 준 자체가 잘못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이 유예된 것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수질관리를 믿기 때문인데, 한쪽에선 대형 축사를 짓는다는 게 말이 되냐며, 이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적법 절차에 따라 내 준 허가사항인 만큼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주민들이 바라는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업체측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체측은 “축사 운영에 따른 환경오염을 차단할 최신식 오염방지 시설을 가동할 예정인 만큼 주민들이 우려하는 수질오염 및 악취 등 환경오염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입장을 나타냈다.
“손주에게 꿈과 희망을 읽어 주세요”새마을문고 진안군지부(회장 이한옥)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길러 줄 ‘손주사랑 동화구연 교실‘을 14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지난 2월말 문을 연 마이작은 도서관에 마련될 이번 프로그램은 옛날 군밤을 까먹으며 들었던 할머니의 구수한 입담을 재현할 강사와 자원봉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아이들 수준에 맞는 도서 선별법, 동화구연을 위한 발성과 호흡법, 몸짓 표정연기, 인형을 이용한 손 유희 등 동화구연에 꼭 필요한 10회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하반기 부터는 교육 이수자 중 능력과 적성에 따라 강사로 활용, 여가선용과 일자리 창출의 두가지 효과가 기대된다.이한옥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이나 주부들이 아이들에게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간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진안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2일 마령면 원강정 들녘 이해동씨(59)의 5000여평의 논에서 실시됐다. .이씨는 “이번에 심은 동진찰벼와 신명흑찰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흑미와 찹쌀의 대표적 품종”이라며 “벼를 일찍 수확한 후 사료작물을 심어 한우 조사료를 생산코저 모내기를 서둘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준고랭지인 마령지역에서 생산된 흑미와 찹쌀은 그 품질이 뛰어나 전북쌀 특화사업단에서도 남다른 관심을 가질 정도이며, 수확된 쌀은 진안농협 마령지점에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전명권 마령면장은 “올 첫 모내기는 지난해 보다 5일이 늦었지만 쌀 품질향상을 위해선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면서 “이모작 재배로 FTA개방 파고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10년도 까지 동진찰벼와 신명흑찰을 1,500ha로 늘려 지역 특화품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 초 입안된 진안군의 전임계약직공무원 채용인사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일단락 됐다.군 인사위원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 채용을 위해 지난달 27일 원예양축, 산업디자인, ENG카메라, 스피치라이트 분야 등 4명의 계약직(7급)을 최종 선발했다.이를 위해 군 인사위는 최종 합격자 발표에 앞서, 시행계획공고를 통해 신청한 11명의 응시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쳤다.계약직 선정에 따라 지난 4일 임용후보 등록을 마친 합격자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원예양축담당(동창옥)과 정책기획단의 마케팅 지원팀(방재영), 대외 협력팀(강연덕, 김용권)에서 각각 군정업무를 보게 됐다. 이번 계약직공무원 채용이 있기까지 군 공무원 노조측에서 채용 취지에 부합한 인재등용을 요구하고, 군은 채용공고도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유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공방을 벌이며 시험 일정을 변경하는 등의 진통을 겪었다.유태종 행정담당은 “군 의회, 군 노조측과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했다”면서 “조직의 원활한 인사운영과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각각 1명씩 뽑는 2007년도 제1회 진안군 전임계약직공무원 시험에는 스피치라이트 5명, ENG카메라 분야 3명, 산업디자인 2명, 원예양축 분야에 1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 재향군인회(회장 전종택)는 지난 4일 진안목화예식장에서 안보의식 계도와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21세기 진안향군 율곡포럼‘ 창립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재향군인회 차종원회장, 윤철 부군수, 김정흠 군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강좌가 진행됐다. 21C 진안향군 율곡포럼은 이날 왜곡된 한국의 근 현대사를 사실과 진실을 바탕으로 올 바르게 정립하는 안 등을 담은 운영방침을 세웠다.김명제 재향군인회 율곡포럼이사는 “호국정신 함양 및 고취를 위한 국민복지 증진과 국민안보계도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창립의지를 다졌다.한편 지난 3월 28일 태동한 21C 진안향군 율곡포럼은 최대의 안보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실에서 사회 지도층 부터 대국민 안보의식을 계도해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데 창립 의의를 뒀다.
지역민들의 애환이 서린 진안초등학교 담장이 100년만에 없어지고, 대신 군민들의 쉼터로 변신한다.진안지역에서 가장 많은 학생수를 자랑하는 진안초는 읍내 요지에 자리한 특성상, 읍민들의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만남의 장소‘와도 같은 곳.학교 경계를 두기 위한 담장이 설치된 것은 지난 1911년. 학교 설립과 함께 주변에 탱자나무를 심으면서 울타리격의 담장이 생겨 난 것이다.탱자나무가 철거되기 이전만 해도 이곳의 담장은 통제가 엄격한 교문을 피해 샛길(일명 개구멍)로 드나드는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추억이 어려 있다.이러한 울타리가 철거되고, 콘크리트 담장이 자리를 대신한 지 20여년이 지난, 올 4월 말 96년여 만고의 풍상을 뒤로 한 채 급기야 허물어 졌다.진안군이 군청 앞에서 읍사무소에 이르는 400m 구간에 대한 아름다운거리 만들기사업을 하면서 진안초의 협의하에 담장을 없앤 것이다. 활력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서다.주변 조경사업이 완료되는 이달 중순이면 담이 있던 자리에 자연석 화단이 들어서고, 이 화단에는 ‘금낭화‘나 ‘할미꽃‘같은 야생화가 그 자태를 뽐내게 된다.화단의 꽃들이 잘 자라고 충분히 번식될 2∼3년 후면 주민들에게 분양이 이뤄진다.지역민들이 학교에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문 외에도 3군데의 진입로를 내고 느티나무 그늘에는 벤치가, 강당 주변으론 산책로가 개설된다.단절된 느낌을 줬던 콘크리트 담장이 허물어지면서 그 자리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는 셈이다.진안초 김창현교장은 “담장없애기 설문조사에서 ‘화단이 훼손되고, 교육에 방해가 된다‘는 우려의 소리도 적잖았다”며 “하지만 확 트인 공간마련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낙관했다.진안초 총동문회 윤석정회장은 “어린 시절 숱한 추억이 어린 담장이 1세기여 만에 철거된다니 매우 아쉽다”고 감회를 밝혔다.
농림부의 원예작물(고추) 브랜드 육성사업 유치를 위해 진안군과 임실군이 손을 맞 잡았다.지난 2일 임실관촌농협에서 가진 고추산업발전을 위한 협의회에서 이들 군은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고추 브랜드 사업을 유치하기로 합의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은 농림부에서 2013년 까지 전국적으로 양념채소 50개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당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합의를 위해 진안과 임실군은 고추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읍 면을 순회하면서 산지 조직화 교육을 적극 실시해 왔다. 사업이 유치될 경우 고추 종합처리장, 공정육묘장 등 대규모 시설지원이 가능할 뿐더러 고추의 브랜드 개발과 홍보가 지원돼 FTA 위기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계획된 일정에 맞춰 내실있는 계획서를 작성할 복안”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 있을 사업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