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선정 650평 규모 건립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군의 인삼메카 육성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다.
최근 인삼 시범포 조성사업차 북한을 방문하면서 진안 인삼의 인지도를 대외에 알린 진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홍삼연구소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군은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07년도 ‘지자체연구소 육성 공모사업‘으로 진안 홍삼연구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11년 까지 총 88억원을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반월리 일원 3300평 부지에 650평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다.
이곳 홍삼연구소에는 홍삼은 물론 한약재에 대한 기술 및 연구개발 실험실을 비롯 회의실 제품 전시와 함께 영상홍보실도 들어선다.
김완주 지사의 공약사업이면서 동부산악권 개발 대상사업에도 포함된 홍삼연구소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와 연계한 사업으로, 한방 약초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진안 홍삼연구소가 완공되면 진안 홍삼의 브랜드화로 홍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재개발 및 제품화의 네트워킹과 인력양성, 기술개발, 마케팅 및 기업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삼재배와 홈삼소재로 하는 웰빙기능성 식품을 개발, 기반산업화 및 홍삼식품개발, 복합체제 표준화 연구 추진이 가능해진다.
홍삼연구소 설립을 위해 군은 이번 달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내달부터 토지매입 추진에 나선 후 10월 부터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공사에 착수, 오는 2011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군수는 “우리나라는 FTA 체결 이후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등과도 지속적으로 FTA협약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동부권지역 소득향상과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2005년 12월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진안군은 향후 건립될 홍삼연구소와 연구소와연계, 진안을 인삼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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