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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배, 수출 효자농산물 됐다

임실 사선대 배 영농조합이 과수의 불모지인 관촌면외 인근 5개면 일대에 조성한 배나무 단지에서 생산되는 배가 수출 효자 품목으로 급 부상해 조합원들의 손길이 바빠지게 됐다.

 

법인대표 이상오씨외 1백50여 농가는 지난 95년 2월 3일 조합을 설립, 1백26㏊에 5천여주의 배나무를 심었다.

 

그후 5년만에 연간 3천여t을 생산, 수출함으로써 5억여원 상당의 농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들 배농가는 t당 3천3백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어서 열매의 고장 임실의 면모를 재확인해 주고 있다.

 

이처럼 임실 배가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해발 3백m의 청정 지역에서 연평균 1천7백밀리의 풍부한 강수량과 15℃ 내외의 적당한 일교차가 타 지역에서 생산된 배 보다 당도는 물론 월등히 좋은 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피가 얇고 부드러운 맛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설날이 지났는데도 소비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이대표는 “이제는 임실 배의 우수성이 국내는 물론 일본, 프랑스, 홍콩에까지 알려져 국제적인 상품으로 우뚝서게 됐다”며 국내시장보다 국제시장을 넘보고 있는 임실배는 이제 명실상부한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 됐으며 앞으로 임실관내 고소득 효자 농산물로 기대가 크다.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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