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브루셀라병 통합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12일부터 전 두수 채혈검사에 들어간다.
이번 통합방역대책반은 행정과 한우사업단, 축협, 한우협회 및 유관기관 등으로 편성해 다음달 말까지 6개월 이상의 한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브루셀라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신속하고 체계적인 채혈검사를 위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24명으로 구성된 6개 채혈반이 읍면별 채혈을 실시하고, 공동방제반과 연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단계별 방역지표를 설정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검사와 방역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 두수를 대상으로 연 2회 브루셀라 검사를 실시, 오는 2011년까지 소 브루셀라병을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장수군은 한우사업단과 연계해 정확한 개체기록 관리 및 정기검진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생산이력관리로 ‘질병 없는 청정한우, 세계 최고의 장수한우’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브루셀라병 발생때 살처분 보상금 지급 상한액이 오는 4월부터 60%로 감액 지급된다”며 “소 구입시 지역 밖에서 구입하는 일을 삼가고 격리사육 이상이 없음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과 유사산 발생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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