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부근 2만평에 150억 투입 10월 착공
동학유적지답사등의 청소년탐방객을 유치하기 위한 정읍시의 유스호스텔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읍시는 연간 1만여명에 달하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관내 곳곳에 산재한 전봉준장군 생가터등 동학유적지를 답사하기 위해 정읍을 찾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없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지난해부터 민자를 유치해 정읍시 내장산 인근에 위치한 부전동 호수공원 일대 2만여평의 부지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키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물색해왔다.
정읍시의 이같은 노력 결과 서울에서 사업을 하는 모 인사가 150억원을 들여 부전동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키로 결정하고 최근 토지매매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탐방객유치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읍시는 조만간 이 민간사업자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관리계획과 산지전용, 환경·교통성협의등 각종 행정절차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오는 10월중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스호스텔단지에는 500여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최신의 숙박시설과 함께 자연학습장과 모험훈련장, 야외집회장등 각종 청소년 수련관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10여년전부터 선운산에 청소년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운영해오고 있는 인접 고창군의 경우 시설이 모자라 증축까지 하는등 매년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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