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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35사단 임실 이전 반대농성 돌입

8개 농민단체 300여명 군청앞서 집회

임실 35사단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와 8개 농민단체는 지난달 30일 임실군청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desk@jjan.kr)

35사단 임실이전을 두고 전주시와 국방부의 일방적 추진에 불만을 품은 임실군 관내 8개 농민단체들도 반대농성에 돌입했다.

 

35사단 임실이전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홍빈)는 30일 임실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결사반대’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비대위를 비롯 한우와 양돈협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및 농민회 등 300여명의 8개 농민단체 회원들이 가세했다.

 

이들이 농성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원인은 최근 국방부와 농림부 등이 35사단 임실이전을 승인함에 따라 이를 저지키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주시의 일방적 추진 중단△유치위원회 해산△국방부 및 농림부 승인 취소△임실군과 협의절차 이행 등을 촉구했다.

 

임실군의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35사단 임실이전 전면 백지화와 주민설명회를 비롯 공청회 등의 이행절차를 전주시와 관련 기관에 요구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부터 임실군민을 대상으로 35사단 실시계획 승인취소 행정소송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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