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민단체협의회(농단협)는 11일 오전 10시 임실장날을 맞아 임실버스터미널 도로상에서 ‘35사단 임실이전 반대’을 위한 가두시위를 벌였다.
농민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축발연 등 7개 단체를 비롯 감성리와 대곡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가두시위는 오후까지 진행됐다.
시위에 앞서 농단협 회원들은 35사단 임실이전 추진 경과보고와 국방부 및 전주시의 행태, 임실군의 대응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도지사와 전주시, 임실군 등 단체장의 영정과 함께 상여를 현지에서 제작, 제사를 지내고 현직에서 물러날 것도 촉구했다.
임실경찰은 이날 전경 5개 중대를 투입,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가두시위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군청앞에서 농성을 벌이고‘김진억 군수는 35사단 임실이전 반대에 동참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