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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에게 통역 해주고 싶어요"

임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실' 호응

임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중인 '한국어 교실' 개학식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오는 9월로 예정된 한국어 능력시험에 반드시 합격, 도내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일을 하고 싶습니다".

 

18일 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중인'한국어 교실'에 참여한 중국 이주여성 왕미영씨(29 관촌면)의 바람이다.

 

이주여성들에 실질적인 한국문화를 전달하고 아울러 각종 생활환경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마련된 한국어 교실에는 전체 188개 다문화가족중 현재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임실과 관촌, 오수 및 운암 등 4개 지역에서 펼치는 한국어 교실은 올 3월에 개강, 매주 월·화·수 3일간에 걸쳐 지역별로 2시간씩 강의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의 수업을 위해 지원센터에서는 참가자 자녀를 위한 아이돌보미선생님과 자원봉사자를 투입, 교육의 질과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

 

이를 바탕으로 내달 13일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한국어 능력시험'에 14명의 교육생이 응시, 특별 교육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실군 강미나씨는"이주여성들을 위해 가족교육과 상담, 통·번역서비스 및 자녀 언어지도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주변에서도 따뜻한 격려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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