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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농협 조합장 내달 7일 선거

직장내 성폭력 혐의 사퇴…27일까지 후보자 등록공고

임실치즈농협은 15일 직장내 여직원 성폭력 혐의로 현직 조합장이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는 10월 7일 신임 조합장 선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임실치즈농협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초)는 지난 14일 조합장 보궐선거에 따른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오는 17일 선거일 공고와 함께 27일에는 후보자 등록공고를 마치기로 했다.

 

전체조합원이 213명으로 알려진 임실치즈농협은 지난 2007년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 엄모씨가 전임 조합장 신동환씨를 누르고 입성 2년만에 보궐선거를 맞게 됐다.

 

이에 앞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직원 3명은 지난달 임실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엄 조합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퇴에 앞서 조합장 엄씨는"조합장 자리와 관련 배후 세력에 의한 음해"라며"시간이 지나면 불순세력의 거취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는 전직 조합장인 신모씨와 현 감사에 재직중인 설모씨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임 조합장 임기는 4년이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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