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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산머루 한우' 본격 육성

기존 9개 한우 영농조합법인 1개 법인으로 통합 운영

무주군은 관내 9개 한우 영농조합법인을 (사)무주반딧불산머루한우조합 하나로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사)무주반딧불산머루한우조합은 4월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품질 고급화와 △물량 규모화, △공동마케팅을 통해 소득증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에게는 산머루 부산물 발효 사료를 공급해 고품질의 한우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실제 산머루 발효 사료를 공급한 한우의 육질 분석결과(에이티컨설팅 의뢰) 고급육 출현 비율은 40%였으며 육량지수는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친환경농업과 문현종 과장은 "우리 군은 지역특산물인 산머루를 활용해 한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를 위해 법인을 조직화하고 체계적인 기술을 보급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0년부터 산머루가 주로 생산되는 적상면 지역에서 연간 300톤 규모의 반딧불 산머루 발효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무주반딧불산머루한우조합의 출범과 함께 적상면 북창리 일원에 머루 관련 체험장과 음식점, 쇼핑센터를 조성하는'머루-올(ALL)'사업과 무주 IC일원에 정육형 산머루 한우 판매장 건립사업도 추진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같은 산머루를 활용한 반딧불 한우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축산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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