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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에 문화 입혀

민요합창·풍물·세시풍속·전통음식 등 육성 / 주민이 사업계획 조정…교육·프로그램 지원

마을공동체회사 육성과 로컬푸드 산업을 통해 농촌지역 활력을 높이며 전국적인 시선을 모으고 있는 완주군이 이번엔 마을공동체사업과 문화를 연계시킨 '생활문화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보폭을 넓힌다.

 

완주군은 1일 마을마다 간직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생활문화 마을공동체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마을은 △용진면 신봉마을과 소양면 마수마을의 민요합창단 △동상면 검태마을과 봉동 추동마을의 풍물·사물놀이 △소양면 신교마을의 마을학당 △구이면 안덕마을의 세시풍속 나눔 △소양면 대승마을의 힐링 전통음식 △삼례읍 학동마을의 자운영들꽃 공방 등 8곳이다.

 

완주군은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시행 이전에 주민 워크숍 등을 통해 마을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조정하고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사업 추진 중에는 교육 등을 통해 마을 주체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의 소득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이 전국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활용한 '생활문화 마을공동체사업'이 기존 마을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를 통한 공동체 복원, 농촌의 삶의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활문화 마을공동체사업은 전통문화·전통놀이·전래동화·음식문화·생태문화·예술 등 6개 분야로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자원을 찾아서 지역에 맞는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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