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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으로 단장한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내일 개막

연예인 축하공연도

▲ 하단부 500m 부근에서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은 1100m까지 시차 두고 개화해 한 달 내내 철쭉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남원 운봉의 지리산 바래봉이 연분홍 색깔로 갈아 입기 시작했다.

 

지리산 바래봉 하단부(500m)의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남원시와 운봉애향회(회장 오석순)는 이 시기에 발맞춰 4일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제19회 바래봉 철쭉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은 터울림 농악공연, 산신제, 연예인 축하공연, 철쭉노래자랑, 초등생 그림그리기대회, 지리산 야생동·식물 및 허브 기획전, 떡 나눠먹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철쭉제는 이달 말까지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바래봉은 4월말부터 띠를 두른 것 처럼 산 전체를 휘감는 철쭉으로 장관을 이룬다"면서 "해발 500m에서 1100m까지 시차를 두고 개화가 이뤄져 한 달 내내 철쭉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하단부(500m)는 5월4∼10일, 중간부(700m)는 5월10일∼18일, 8부능선(900m)은 5월18∼22일, 정상능선 (1000m)은 5월18일∼26일 경에 개화가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래봉 철쭉단지 인근의 산행코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철쭉단지 산행코스는 △허브밸리 주차장∼바래봉∼팔랑치(5.5㎞) △산덕마을∼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8㎞) △전북학생교육원∼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11㎞) △정령치∼고리봉∼세걸산∼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12.8㎞) △원천마을∼팔랑마을∼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11㎞) 구간 등이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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