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포럼 완주 개최
전국 2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정엽 완주군수)가 협동과 상생의 가치에 뿌리를 두고 사회적 경제·문화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만들기 위해 상시적인 논의 구조를 마련한다.
완주군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한겨레경제연구소와 함께 '로컬푸드와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라는 주제를 내걸고 내발적 발전론에 대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오후 4시부터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포럼에는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을 비롯 협의회 임원진 6명의 단체장과 이현숙 한겨레경제연구소장, 원낙연 한겨레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안대성 완주로컬푸드 대표이사의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례' 발제를 시작으로 광주 광산구, 충남 아산시, 대전 유성구 단체장들이 각 지역별로 로컬푸드 관련 커뮤니티 활성화 현황과 이슈에 대해 지정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농촌 활력의 수도로 부상한 완주군은 로컬푸드 정책을 통해 다수의 소농과 고령농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넣었으며, 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예측 불가능한 농업을 예측 가능한 농업으로 바꿔 경쟁 시장이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관계형 시장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안전한 먹거리와 유통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완주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사회적 경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겨레 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내년 말까지 약 18개월 동안 사회적 경제 포럼을 장기 기획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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