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연초부터 박근혜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대한 심층 분석을 거쳐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사회공헌사업 등 88건의 사업을 발굴, 이미 국비 49건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연말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25건을 포함하면 모두 74건에 국비만 407억원 규모다. 공모사업과 사회공헌사업의 특성상 국비 1~5억원 내외의 소액사업인 경우가 대댜수이지만, 이들을 합하며 대규모 일반 국가예산사업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완주군이 확보한 국비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이들 사업은 완주군의 핵심적인 정책인 로컬푸드와 마을기업 육성, 로컬에너지 사업 등을 뒷받침하는 사업부터 주민생활밀착형 사업까지 그 종류와 내용이 무척 다양하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금과 같이 지방세수가 감소하고 국비확보 여건이 급속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국가예산 확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정해진 로드맵에 의해 앞만 보고 돌진하는 식의 낡은 국비확보 전략으로는 한계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다"며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 상상력과 도전으로 다양한 국비 확보의 스펙트럼을 만들어가야 지방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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