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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인삼묘삼 친환경 재배 길 열어

2년 연구끝…입고·탄저병 발생줄이기 성공

▲ 진안군이 2년간 연구끝에 인삼묘삼의 친환경 재배에서 각 질병을 줄여 새 전기를 마련했다.
진안군은 13일 "친환경 재배로 인삼묘삼 생산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입고병과 탄저병, 점무늬 낙엽병 발생률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볏짚과 호맥 등 청초 유기물을 이용한 예정지 관리와 친환경 농자재 사용 등 친환경 재배에도 묘삼 생산량은 관행재배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홍삼 가공용 천풍, 수삼·백삼용 연풍, 금풍 등 신품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해 왔다.

 

따라서 재래품종이 병해충에 약하고 수량성이 적은 단점을 신품종 대체로 극복할 수는 가능성이 입증됨에 따라 인삼 재배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군은 연구결과를 진안인삼 발전연구회 등 연구단체와 농가에 소개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 농업인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전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등 전문가와 함께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연구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얻은 친환경 묘삼 재배기술은 진안인삼 인지도를 한층 더 높여 유기농 밸리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진안군의 친환경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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