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1년 새 600개교 증가…서울·부산으로 확대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이 크게 확대되면서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렸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2년에 155개 학교에 공급됐던 남원의 친환경농산물이 올해 755개 학교로 늘어났다.
1년새 600개 증가는 우수한 품질과 시설 현대화,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서울과 부산으로 공급 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학교급식 확대를 주도한 남원원협과 남농영농조합법인도 성장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남원원협은 감자와 양파 등 원예농산물의 서울 학교급식으로 올해 26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대비 130% 이상, 남농영농조합법인은 서울 노원구와 부산 연제구에 친환경쌀 공급 등으로 올해 36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대비 1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자연환경으로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직화 및 시설 현대화가 추진되고 있는 점,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홍보되고 있는 점이 ‘학교급식 1번지’로 부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친환경 유기질비료 및 토양 개량, 농자재 공급, 친환경 인증확대, 생산 및 공급기반 확충 등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농촌 소득증대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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