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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처럼 몽룡처럼… 손글씨로 마음 전할까"

남원시, 광한루원 '작은 우체통' 운영

▲ 남원시가 운영하는 ‘작은 우체통’에서 한 방문객이 엽서를 쓰고 있다.

남원시가 광한루원에서 작성한 엽서를 무료로 발송해주는 ‘작은 우체통’을 운영 중이다.

이 관광 서비스는 손 글씨 편지의 낭만을 되새기고 광한루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편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3종의 엽서 중 선택할 수 있고, 편지대와 우체통은 관광안내소 옆에 설치돼 있다.

남원시는 우체통에 담겨있는 편지의 우편료를 부담하는 등 발송을 대행한다.

시 관계자는 “작은 우체통이 가족, 친구, 연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돼 관광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한 핵가족화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우체통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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