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사공원, 문화공원으로 새단장

시, 국비 13억 등 26억 투입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고 도·시비 등 26억원을 들여 정읍사공원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개장한 ‘정읍사문화공원’. 사진 제공=정읍시

정읍시는 지난1987년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주제로 조성한 정읍사공원을 새롭게 정비하고 지난10일 ‘정읍사문화공원’으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6시 열린 개장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이석문 교육장, 황인창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한욱 정읍시애향운동본부장, 도의원과 시의원및 기관단체장, 시민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은 경과보고와 점등 세레모니에 이어 인기가수 배일호, 박일준, 박주희, 오로라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축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시에 따르면 새로 정비된 정읍사문화공원은 정읍사 속 여인을 상징화하기 위해 망부상을 공원 어느 곳에서도 바라볼 수 있도록 조망권을 다각화했다.

 

또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공원의 모든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경사 계단을 낮추는 등 무장애 공원으로 조성했고, 정읍사의 상징인 달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LED경관등으로 최적의 조도를 갖춘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에 자연숲속 쉼터를 조성하는 등 부부사랑과 자연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쉼터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김생기 시장은“정읍사 문화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백제가요 정읍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정읍시의 진정한 명품 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정읍사 활용 도시관광활성화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고 도·시비 13억원을 더한 총 2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왔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