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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엄마의 밥상' 전국 우수정책으로

지방자치박람회서 소개 예정

전주시가 지난 1년 간 추진해 온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엄마의 밥상)’ 사업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소개된다.

 

전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엄마의 밥상 사업이 행정자치부 주최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10월29일~11월1일)’에서 우수정책으로 소개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시대 개막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첫 날 기념식에 앞서 ‘대한민국을 바꾼 지방자치의 힘’이라는 주제로 전국 270개 지방자치단체 중 8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전주시의 엄마의 밥상 사업은 이번 사례발표에서 첫 번째로 발표된다.

 

시는 지난해 10월20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260명에게 엄마의 밥상을 제공해왔다.

 

이 사업은 관 주도로 시작했지만 민간의 참여도 잇따랐다. 지난 15일까지 2억62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다른 지역 자치단체들이 엄마의 밥상에 주목한 이유다.

 

실제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남 아산시, 서울 금천구 등 여러 자치단체에서 전주를 방문했다.

 

전주 시민들이 뽑은 좋은 정책 1위에 오른 엄마의 밥상 사업은 지난 1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자치단체 우수사례로 뽑혀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승수 시장은 “눈에 보이는 일련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단 한 명의 밥 굶는 아이가 없는 날까지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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