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도서관 '한 권의 책 독서운동' 연계 프로그램 4개교 등 참여
정읍 기적의도서관이 ‘2016 한 권의 책 독서운동’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정읍지역 고등학교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합독서캠프가 성료됐다.
도서문화사업소(소장 김평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정읍교육청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책모임(일명 책샘프로젝트 : 정읍교육지원청 사업),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정읍시(기적의도서관)가 연합으로 마련했다.
특히 ‘책샘 프로젝트’ 활성화를 계기로 정읍지역 고등학교 독서동아리 참여 학생들의 우정증진과 독서모임의 공유 뿐 아니라 지역 교육기관들이 힘을 모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캠프 첫날 ‘인문학 첫 발 내딛기’로 정읍교육지원청 이현근 장학사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인문학 강의가 있었다. 엄마인문학’6개 주제(역사, 예술, 철학, 정치, 경제, 문학)별로 모듬을 구성하여 주제별 인문학 소개 및 밤샘토론, 인문학으로 통하는 영화감상, 토론한 주제에 대한 과제작성 및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새벽 5시부터 시작된 과제발표 시간은 밤을 새우며 열정을 불태운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정읍지역 교육기관(정읍시 교육부서, 도서관, 교육지원청, 학교)이 함께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우수한 학습모형을 제공하고 지원해주면 대도시 학생들 못지않게 건강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책샘’이란 정읍교육지원청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책 읽는 멘토를 선정해 학생의 독서활동을 지도하고 책읽기의 즐거움과 학생들 간 건전한 토론문화 조성, 책모임 확산을 통한 책 읽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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