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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귀농·귀촌 정착 기반 마련

市, 전북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사업 선정 / 주택 10개동·공동창고 등 맞춤형 공간 조성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남원의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가족과 함께 체류형 주택에 최대 1년까지 머물면서 주변의 농지정보 및 정착여건을 살피고, 텃밭을 가꾸면서 농작물 재배기술과 영농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총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돼 운봉읍 공안리 일원에 주택 10개동, 공동창고, 개인별 실습농장 등을 갖춘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르면 2018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을 통해 그 동안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공간과 교육제공을 통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 시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 외에 올해 귀농인의 집 2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소규모 삶터 7곳을 조성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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