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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싱싱생생 건강교실, 경로당 등 220곳 운영 호응

▲ 남원시가 운영하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건강 체조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프로그램인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겨울철 주민들의 건강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220곳에서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노인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즐겁고 활기찬 생활 영위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마을을 방문해 주 2회, 1시간씩 음악과 함께 근력강화를 위한 체조를 실시하며, 나트륨 줄이기 영양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 건강에 유익한 교육도 함께한다. 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을 측정하고,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도 돕는다.

 

특히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매년 성공적인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체조강사를 공개모집해 선발하며, 프로그램 수준과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해 참여 노인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건강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장모씨(69)는 “강사의 율동과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풀면 활기가 넘쳐난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전국 최대 규모의 건강교실로 제7회 전국 지역사회 보건사업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해마다 확대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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