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도록 출생신고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선물해 호평을 받고있다.
시 기적의 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신생아 출생신고 시에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책 꾸러미를 배부해 총110명에게 전달했다.
정읍시는 정읍에 주소를 둔 생후 직후부터 35개월까지의 아기와 아기 보호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 선물을 배부하고 있다. 책 꾸러미는 에코백에 담은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스케치북, 가이드 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북스타트 사업은 아기와 부모가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나아가 자녀교육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2011년 이후 2000여명의 아기들에게 책 꾸러미 선물을 전달했으며, 5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책 놀이와 부모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책 꾸러미 선물은 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도 배부하는데 방문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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