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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연화라이온스(회장 정춘자)는 3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기성)를 찾아 바이러스 위험 노출이 특히 우려되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식품과 함께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 20박스(시가 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연화라이온스 정춘자 회장은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공공복지시설 이용이 중단되면서 위기가정들이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뜻을 모으게 됐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나눔실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화라이온스는 2018년 회원 35명이 모여 창립한 신생 라이온스클럽으로 정기적인 복지시설 방문은 물론 미용·자장면·연탄봉사 등 지역사회와 따스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활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