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서 국가먹거리 종합전략 현장간담회
전주시 푸드플랜 등 지역 연계 강화 방안 모색
정부가 시민들의 먹거리주권을 지키는 전주푸드를 찾아 국가먹거리 종합전략을 논의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영재, 이하 농특위)는 27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다목적실에서 농특위 관계자와 전북지역 먹거리 전략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수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직속 자문위원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에 앞서 먹거리 기본계획인 ‘푸드플랜’을 시행하거나 수립하고 있는 광역·기초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국가 먹거리전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중간지원기관(푸드통합지원센터)의 주요 역할과 성과’를 주제로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푸드플랜을 수립해 실행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전주시 먹거리 실태와 전주푸드 2025플랜의 연계성에 대해 설명하고, 전주푸드가 나아갈 방향과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농특위도 범부처 종합계획인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먹거리 생산자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지역푸드플랜의 활성화 방안과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특위 출범 1주년을 맞아 푸드플랜을 적극 실행하고 있는 전주시에서 개최된 점이 매우 뜻 깊다”면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광역·기초지자체의 역할과 협력 방향이 정립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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