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농협(조합장 백낙진)이 조합원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무인방제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금마농협에 따르면 조합원 소득증진을 위한 올해의 신규사업 일환으로 드론 2대를 구입해 약 100여명의 벼(수도작) 농가 113만4,000㎡에 대해 병해충 무인방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의 경우 유례없는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농가가 여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적시적소의 단시간 무인방제를 통한 노동력 감소 및 영농비 절감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금마면은 다른 지역과 달리 천수답이 많아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크고, 고령화로 인해 방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금마농협의 이번 드론방제는 그동안 농약살포가 어려워 방제를 포기했던 많은 조합원들에게 특히 보탬이 되면서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백낙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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