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완주군이 9월부터 11월까지 체육공원 등 실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9개 읍·면의 ‘읍·면민의 날’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이에 따라 동상면민의 날을 비롯해 구이면, 삼례읍과 용진읍, 이서면, 상관면, 봉동읍, 비봉면 등 읍면민의 날 행사는 올해 열리지 않는다.
완주군은 또 10월로 예정된 ‘완주군 노인의 날’ 행사도 취소했으며, 지난 5월 한차례 연기됐던 완주 소싸움대회도 취소했다.
완주군의 최대 축제인 ‘제10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도 취소됐고, 9월 10일 예정됐던 완주군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일단 올해 11월 중으로 연기됐다.
이와함께 읍·면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장과 부녀회장 회의 등 각종 다중집합 회의도 모두 취소하고 서면회의로 진행토록 했다.
완주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집합·모임·행사 금지기준을 지속으로 안내하고 이행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지 제한 이외의 행사라 해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 이행 준수도 안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지역 6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제한적 비접촉 면회가 전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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