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독서 이벤트 ‘이 책 덕분에’ 챌린지
세 번째 주자 강성봉 전 도의원 추천돼
코로나19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책을 읽으며 지혜를 얻고 코로나도 극복한다.
완주군이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독서 이벤트 ‘이 책 덕분에’ 챌린지 바통이 열흘 만에 세 번째 주자에게 넘겨졌다.
세 번째 주자는 전북도의원을 지낸 강성봉씨(봉동읍). 강씨가 어떤 책을 추천할 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에서 기획, 지난 13일 박성일 완주군수를 1번 주자로 하여 시작된 ’이 책 덕분에’ 챌린지 두 번째 주자로 선정됐던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지난 21일 내놓은 추천도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였다.
김 의장은 “‘사람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 몰라도 패배하진 않아’라며 꿋꿋한 의지를 보여준 노인의 독백처럼 우리 모두 인생의 긴 항로에서 패배하지 않는 강건한 삶을 살아가고, 인생의 끝자락에서 당당할 수 있기를 서로 응원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첫 번째 주자였던 박성일 군수는 ‘채근담’을 추천했다. 박 군수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곁에 두고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소박하게 바른길을 걸으며 살고자 곁에 두고 즐겨 읽은인생의 길잡이였다”며 한번쯤 일독할 것을 권했다.
이번 챌린지는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밴드에서 ‘완주 이 책 덕분에’를 검색한 뒤 소개하고 싶은 책의 표지사진과 소개, 감동글귀 등을 등록하면 된다.
완주군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11월까지 진행되는 챌린지에 소개된 책과 감동문구는 연말 완주군 중앙도서관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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