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우체국쇼핑, 카카오 등 판매 다각화
수박의 계절이 찾아오면서 삼례의 명품 흑미수박(블랙위너)가 26일 첫 선을 보였다.
완주군과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 수박공선회는 26일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흑미수박 출하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해에 이은 대박 성공을 기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강신학 조합장, 그리고 도의원과 군의원, 수박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하기념식에서 박성일 군수는 “삼례수박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농가의 열정, 판로와 품종개발에 도움을 준 농협과 수박공선회 등 모두의 힘이 모아진 덕분이다”며 “생산농가가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소득을 크게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삼례농협과 공선회에서는 약 32ha 400여동 규모로 일반수박과 흑미수박을 재배했다. 올해 예상 출하량을 지난해 1500톤보다 20% 정도 증가한 1800톤이다.
강신학 조합장은 “삼례수박은 출하할 때 12브릭스(Brix) 이상 고품질만 엄선해 내놓는다”며 “오는 7월말까지 하나로유통(하나로마트),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며, 아울러 11번가, 우체국쇼핑, G마켓, 옥션, 카카오쇼핑 등 온라인 판매에도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농협은 지난해 선보인 흑미수박(블랙위너)을 중심으로 2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릴만큼 인기를 끌었다.
블랙위너수박은 겉면이 까맣고 호피무늬가 보일 듯 말 듯 한 것이 특징이다. 껍질이 얇고 조직이 치밀해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가 일반수박보다 1~2브릭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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