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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았어요”...익산시, 백신 접종 완료 ‘안심 배지’ 지급

백신 2차 접종 완료한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14일부터 지급 예정
심리적 안정감·백신 접종 독려 유도 등 조기 집단면역 형성 기여 기대

안심 배지
안심 배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명수단으로 ‘안심 배지’를 지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예방접종 증명용으로 백신 접종 완료 배지를 제공한다.

모바일 전자증명서 앱 활용·접근이 어려워 백신을 맞았더라도 이를 증명하기가 쉽지 않은 고령의 접종자를 위한 해결책으로, 오는 14일부터(잠정) 해당 거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급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될 예정으로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구별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이번 안심배지 제작·발급에 전격 나서게 됐는데 배지 착용이 본격화되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백신 접종 독려 유도 효과로 까지 이어져 조기 집단면역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안심 배지에는 ‘다이로움 익산에 살아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등의 문구와 함께 익산시를 상징하는 심벌마크 및 예방접종 주사기를 새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안심배지 착용으로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 구별이 가능해지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활발한 접종 독려 유도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백신 접종에 보다 더 속도를 내 조기에 집단면역 형성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익산시민은 6만1129명으로 인구대비 접종률 21.8%, 2차 접종 완료자는 1만4165명으로 접종률 5.1%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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