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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3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도내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석규 애국지사(96)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이날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이석규 지사에게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이 지사의 애국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석규 지사는 지난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서 모임을 통한 역사관 확립에 힘쓰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정 시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 분들의 명예와 예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익산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조성사업’과 국가유공자 명예선양을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