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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독점 익산 정치, 반드시 바꿔야”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 정치혁신 위한 후보 공동 지지 선언

사회공공성 공교육 강화 익산연대
사회공공성 공교육 강화 익산연대 등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이 25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당독점 지역정치 해소를 위한 정치혁신·민생개혁 후보를 추천하며 공동 지지를 선언했다./사진=송승욱 기자

사회공공성 공교육 강화 익산연대 등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이 일당독점 지역정치 해소를 위한 정치혁신·민생개혁 후보를 추천하며 공동 지지를 선언했다.

익산지역의 정치구조와 문화를 볼 때 대안 경쟁이 없고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에 비해 너무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15개 시민사회단체가 속해 있는 익산연대와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익산시농민회, 정의당·진보당 익산시위원회는 25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정치독점의 폐단을 끊고 익산의 미래를 여는 일대 전환점이 돼야 한다”면서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익산정치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역동적인 지역정치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연대·협력해 왔던 지역 노동·농민·시민사회와 정당은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나섰다”면서 “오늘 추천하는 후보들은 의정활동에서, 지역의 풀뿌리 활동에서, 삶의 현장에서 헌신해 온 정치혁신·민생개혁 후보이며, 함께 귀 기울여 듣고 탐구하고 토론하고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는 연대적 노력을 통해 익산 정치의 혁신과 시민이 행복한 익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이 공동 지지를 선언한 후보는 무소속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와 손문선 전북도의원 익산제3선거구 예비후보, 정의당 김수연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와 유재원 익산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유재동 익산시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 진보당 손진영 익산시의원 사선거구 예비후보 등 6명이다.

이들은 “사회 각 분야와 삶의 현장에서 풀뿌리 활동과 공익적 가치를 위해서 노력해 온 이 후보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로 진출해 선의의 경쟁과 협력, 혁신의 정치를 펼치면, 지역정치가 더 이상 거대한 중앙정치의 거수기 노릇이 아니라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분투하며 노동자·농민·서민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챙기는 진정한 민의의 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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