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당선인, 13일 인수위 첫 회의에서 밝혀
민선 8기 완주군정은 경제도시, 생태문화교육도시, 안전한 도시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사회와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된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13일 삼례읍 소셜굿즈혁신파크 2층 인수위 업무보고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수위 활동은 향후 4년간 군정의 운영 방향과 정책기조 마련 등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업무”라며 ‘3-3-5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
유 당선인이 제시한 민선 8기 군정의 3대 비전은 경제도시 완주, 생태문화교육도시 완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완주다. 또 3대 프로젝트는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디지털 수소에너지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다.
유 당선인은 이날 비봉면 보은매립장의 폐기물 처리,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부지 분양 등 주요 현안에 강한 관심과 의지를 피력했다.
유 당선인은 “폐기물 매립과 관련해 향후 막대한 혈세 투입 우려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불법 폐기물 매립 배경과 과정 등을 소상히 밝히는 ‘폐기물 백서’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는 만큼 이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4개월 전에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이 26%라고 알았는데, 지금도 같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후 “분양가가 평당 20만 원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한 검토를 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연내에 100% 분양 가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사의 하도급을 타지 업체에 주거나 외부에서 자재와 인력을 끌어와 쓴다는 이해할 수 없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긴급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후보시절 공약했던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그는 “100년 먹거리인 수소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주민의 쉼터를 만경강에 만들어 생태문화관광의 메카로 조성하는 등 ‘한강의 기적’을 완주의 만경강에서 실현해 나가겠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전문가 용역을 통해 만경강 전체를 컨설팅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도시와 경제도시 대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3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완주군 실·국·과장 등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과 공약사항 검토 결과 등을 보고받는다.
각 부서에서는 주요 현안과 쟁점사업, 주요 업무, 공약사항 검토 결과 등을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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