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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동 똑순이’ 오임선 익산시의원,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오임선 익산시의원이 15일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가 수여하는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시민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한다. 재선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오 의원은 의회 안팎에서의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바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구인 어양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송전탑 철거와 고압송전선 지중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왔으며, 최근 사업이 최종 완료돼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자타공인 ‘어양동 똑순이’로 호평을 받았다. 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전체시민으로 확대하고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조례들을 지속적으로 제·개정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침수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등 시민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에도 힘썼다. 오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의 바람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의정봉사대상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5 17:29

월세 '1만원'…남원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낮추기 위해 조성한 ‘남원 피움하우스’ 입주자를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남원에서 청년들이 삶을 피우는 집’이라는 뜻을 담은 남원형 주거복지 브랜드로,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피움하우스는 빈집을 리모델링한 단독주택 3세대와, 구 태전방적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다가구주택 8세대 등 총 11세대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필수 생활 가전·가구가 모두 갖춰져 있다. 입주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 중이거나 입주 후 한 달 이내 전입이 가능한 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다. 입주자는 월 1만 원의 사용료(보증금 100만 원)와 공과금을 부담한다. 기본 거주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 피움하우스를 시작으로 ‘만원주택’, ‘반할주택’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겠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정착하기 좋은 남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입주 신청은 남원시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한 뒤 전자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 기획예산과(063-620-6092)로 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5.07.15 16:41

‘매년 반복 반면교사’ 선제적 대응으로 침수 피해 막아 낸 익산시

익산시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됐던 극심한 침수 피해를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으로 막아 냈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정헌율 시장을 필두로 전 직원이 나서 주요 침수 지역인 북부권 비닐하우스 배수로를 정비하고 일대 펌프를 교체하는 등 다각도의 예방 중심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날 북부권 망성면 일대에는 시간당 최고 80㎜ 가량의 비가 쏟아졌다. 지난해에는 시간당 90㎜ 가량이 내려 일대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물에 잠기며 극심한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는 달랐다. 농작물 침수나 안전사고 없이 평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배경에는 시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방위적 대응이 있었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 시작에 앞서 전체 부서와 민간 자원을 총동원해 북부권을 비롯한 농촌지역과 도심의 배수로, 하천, 소하천 등에 쌓인 쓰레기와 퇴적물을 일제히 정비했다. 정 시장도 직접 현장을 누비며 배수로를 정리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솔선수범했다. 침수 이력이 있는 망성면 일대에는 화산배수장 펌프 교체와 배수 여건 개선사업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수해 경험을 교훈 삼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재해는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는 원칙 아래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5 16:06

진안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두 차례 지급한다

진안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차와 2차로 나누어 지급하기로 했다. 1차 지급 대상을 모든 군민, 2차에서는 소득 수준 상위 10%는 제외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지급액은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 국민을 대상으로 추가 지급하기로 하면서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3가지다. 신용·체크카드 신청,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선불카드 신청 등이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온라인 신청 시엔, 본인 소유 카드사 홈페이지, 앱, ARS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본인 소유 카드사를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원하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check 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 형태를 원할 경우, 본인의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시 첫 주인 7월 21일에서 25일까지 요일제를 실시함에 유의해야 한다. 출생 연도에 따라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 적용된다.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2차 지급은 소득 수준 상위 10%은 제외된다. 나머지 90% 군민에게만 10만 원씩이 추가 지급된다. 군은 앞서 상반기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자체 지급해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회복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정부 소비 쿠폰 지급 또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담 TF반을 구성해 인력관리반, 지급결정단, 현장대응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신청 창구 운영을 위한 단기 보조 인력을 신속히 확보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사용처를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 부착과 안내 자료 배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5.07.15 15:29

정읍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개회…23일까지 조례안 등 심의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제305회 임시회가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 개회한다. 첫 날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복형(고부·영원·덕천·이평)의원은 "최근 내장산 일대의 단풍나무가 고사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내장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정읍시가 직접 관리할 수 없다"면서 "정읍시가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역 내에서 단풍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확산시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승범(태인·옹동·칠보·산내·산외)의원은 "정읍시는 도시재생, 복지시설 확충, 지역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체를 들여다보면 여전히 대부분의 사업이 새로운 건물을 짓는 일에 집중되며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면서 "이제는 ‘무엇을 지을 것인가’보다 ‘어떤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고 제언했다. 서향경(수성·장명)의원은 "쌍화차 거리 전 구간에 스토리텔링 기반의 안내판, 벽화, 관광지도, 포토존, 쉼터 등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거리의 정체성을 통일성 있게 연출하고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에 정읍 지황의 역사와 가치, 효능을 전문적으로 알리는 상설 홍보관을 별도로 조성하여 역사 · 문화 · 산업이 결합한 체류형 특화거리로 재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시의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조례안 및 동의안 안건심사에 이어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5.07.15 15:27

지리산 뱀사골 교통대란 막는다…남원시, 6주간 집중 교통지도

남원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일대에 대한 집중 교통지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차량 정체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리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주말 및 공휴일을 중심으로 산내면 뱀사골 일대에 교통지도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남원시청 교통과, 남원경찰서,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현장 대응에 나선다. 특히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속 차량을 활용한 수시 순찰을 통해 불법 주정차 행위를 예방하고 차량 흐름을 원활히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반선주차장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질서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교통지도는 여름철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며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 지리산을 찾는 이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5.07.15 15:22

익산시의회“익산 마동 힐스테이트 진입로 개선 시급”

경사도가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익산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중선 익산시의원은 15일 제27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영상을 제시하며 “지난해 완공해 입주한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에서 촬영한 영상”이라며 “해당 진입로는 경사도가 매우 심해 겨울철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차량 통행마저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 진입로의 경사도 문제는 사업계획 승인 단계에서부터 예측할 수 있었던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익산시가 시민들의 기본적인 통행권과 교통안전을 보장하지 않고 관련 문제에 대해 방관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1월 이후 겨울철 눈이 쌓이고 도로에 결빙이 발생하면서 진입로 통행 문제가 계속됐지만 시는 제설함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제설 차량 운행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도로 상태가 위험한 상황이어서 관련 민원이 지속되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아파트 시행사 측에서 제설 오토바이를 구매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해당 진입로는 겨울철에 많은 눈이 오면 제설 오토바이도 운행이 어렵고, 설사 운행을 하더라도 제설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을 우려해야 하는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아직 여름이지만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은 벌써부터 겨울을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5 15:10

고창군, 장날 셔틀버스 운행 시작

고창군이 터미널 이전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창전통시장 장날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셔틀버스 운행은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따라 기존 고창터미널이 하나로마트 뒤편으로 임시 이전되면서, 전통시장 접근성이 낮아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버스는 전통시장 장날인 매월 3일과 8일(월 6회)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25인승 미니버스가 투입된다. 모든 주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셔틀 노선은 고창임시터미널을 출발해 ▲(구)고창문화터미널 ▲고창군청 ▲고창읍성 앞 정류장 ▲고창전통시장 동문주차장 ▲남문주차장 ▲CU 고창보릿골점 등을 경유한 후 다시 임시터미널로 돌아오는 순환 형태로 운영된다. 아울러 고창군은 여름철 폭염 속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심냉장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냉장고는 셔틀버스 주요 정차 지점인 고창임시터미널, 전통시장 동문·남문주차장에 설치돼 있으며, 1인당 하루 1병씩 생수를 무료 제공한다. 총 240병의 생수가 매일 비치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터미널 이전으로 인해 여름철 시장 방문이 불편해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자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하셔서 전통시장도 더욱 활기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5 14:45

연수비 부풀리기 의혹 탓?…고창군의회, 공무국외연수 전면 취소

최근 해외연수비용 부풀리기 의혹으로 비판을 받아온 고창군의회가 2025년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공무국외연수는 국외 선진 지방자치제도와 정책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접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창군의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해외연수에 따른 지역사회의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외연수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일본 국외연수 관련 경비가 과다 책정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등 문제가 제기되자,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는 이번 연수 취소에 따라 편성되어 있던 의원 국외여비 및 의회사무과 직원 국외여비 등 약 8000만 원의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하고, 이를 지역경제와 민생지원을 위한 용도로 전환할 방침이다. 조민규 의장은 “지금은 해외로 배우러 나갈 때가 아니라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고창군의회가 해야 할 최우선 책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절제된 의회 운영과 지역경제 회복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예산 절감 차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의회가 실질적으로 군민과 뜻을 함께하며 실천하는 책임 의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자평하며 "고창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경찰서는 지난 2023년 군의회 일본 국외연수 경비가 과다 책정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5 14:37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본격 추진

김제시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한국도로공사의 실시설계 착수로 본격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북연구원의 중재로 김제시와 완주군이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1월 하이패스 IC 설치를 처음 제안했고, 2024년에 김제시와 완주군이 공공건의문을 작성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거쳐 올해 4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반영됐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는 총사업비 202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시와 완주군은 보상협의와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맡아 2028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김제시 도시성장계획 전략 수립에 따른 동부권 신성장거점 구상과 연계해 하이패스 IC와 연결되는 2차선 군도의 4차선 지방도 승격을 병행 추진해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김제․완주․전주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하이패스 IC 설치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김제시 동부권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시민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7.15 14:10

김제시, 벽골제 연계 생태공원 추진 '관심'

김제시가 농경문화의 대표적 유산인 벽골제를 테마로 기획한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림매김한 가운데, 벽골제를 연계한 제2의 관광상품 개발의 첫 시도로 '신털미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벽골제와 주변 관광자원을 결합해 사계절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신털미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부량면 용성리 일원 2만7000㎟에 수생태 학습공간과 휴식힐링공간, 체험놀이마당 등 3개 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활용도가 낮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농경 테마 콘텐츠를 접목해 체계적인 생태교욱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 속 휴식 및 녹음공간과 함께 지역주민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함께 가꿔 나갈 수 있는 '지역공동체 상생 발전 프로젝트'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생태공원 조성 예정 부지에 법적 보호종인 수달과 황조롱이 발견되는 등 양서류, 파충류, 곤충, 조류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해 생태학습지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을 얻고 있다. 벽골제 인근 부량면 용성리에 위치한 신털미산은 전체 면적이 8400㎟, 높이가 15.9m로 낮는 언덕 규모이지만, 조선시대 초기 벽골제 제방 보수공사에 동원됐던 1만여 명의 인부들이 짚신에 묻은 흙을 털거나, 짚신을 버린 것이 쌓여 산을 이뤘다는 유래가 있어 관광상품의 키워드인 '스토리'가 있고, 곰솔과 소나무군락 등이 자연적으로 조성돼 자연경관이 뛰어나다는 입지적 장점도 있다. 김제시는 그동안 전국의 유사한 입지를 가진 생태공원들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신털미산 일원을 '가족과 함께 하는 휴식 및 학습공간', '사람과 생명이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신털미산 생태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신털미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지평선축제와의 연계는 물론 다양한 관광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김제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토지 이용에 따른 인허가 절차 과정과 생태공원 조성 후 낮은 인지도에 따른 관광객 유치 방안 등 향후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아 향후 추진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희 문화관광과장은 “신털미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벽골제와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김제시 관광 활성화역점사업의 하나”라며 “벽골제의 역사성과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7.15 13:49

군산시,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적극 대응

군산시는 15일 부시장실에서 ‘군산 K-비전 전략 TF’ 오픈 테이블 회의를 개최하고,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국소별 발굴 주요 의제(아젠다)에 대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부터 운영 중인 ‘K-비전 전략 TF’의 중간 점검과 함께 기술주도형 성장 및 지방분권이라는 새정부의 국정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9개 국소의 국·소장과 전 팀원이 참석했으며, 기획행정국을 시작으로 안전건설국, 경제산업국 등 9개 국소별 릴레이 보고 후 자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28개 팀이 발표한 주요 검토 의제는 △AI·디지털 기반 산업 육성 △저출생 및 청년 정책 대응 △지역 관광자원 고도화 △복지 및 통합돌봄 체계 구축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 현안과 국정과제를 연계해 다양하게 제시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팀별로 발굴한 의제가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중앙정책과 예산사업으로 연계되기 위해서는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력과 지역 파급력을 갖춘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정부 협의와 국정과제 반영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팀별로 과제를 계속 보완·심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향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체 회의를 개최해 발굴 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8월 중순까지 TF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산 K-비전 전략 TF’는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존 역점사업을 재정비해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기획조직이다. 특히 6급 계장 중심의 팀 운영을 통해 중간관리자급의 전략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설계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7.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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